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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97화 천의감 출신!

  • 그 말엔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뜻이 담겨있기도 했다!
  • 진마사 사람들은 현명이족이 누군가의 명령을 받고 있었고 그 사람에게 이토록 굽신거렸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 그때 구자현은 으스스한 죽음의 기운이 가득 흐르는 곳에 당도해 있었다. 주위는 모두 묘지로 덮여있었고 군데군데 해골들도 널브러져 있었으며 각종 동물들도 제멋대로 뛰어다녔다. 먼 곳에선 까마귀가 음산한 기운을 내뿜으며 까악까악 울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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