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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40화 보스와 함께

“당신들의 충성은요? 당신들이 했던 약속은요? 당신들은 천신사의 일원으로서 천신 호부를 보면 무조건 복종하기로 돼 있어요. 칼이 목에 들어온다고 해도 말이에요!”
...
용산과 용우가 미친 듯이 소리쳤고 다른 사람들도 그들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었다. 청룡 일행은 이마에 핏줄이 설 정도로 고통에 표정이 일그러진 채 힘겹게 선택하고 있었는데 귓가에 용산과 용우의 독촉하는 목소리가 들려오자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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