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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38화 이 세상에 신은 없다지만 그분은 가히 신이라고 불릴 만한 분이셨지

  • 이게 바로 엽군림이 가장 궁금한 문제였다. 고대 종족 세력들을 광기 어린 추종자들로 만든 사람도 그의 사부님이었고 그의 모든 것도 사부님이 준 것이었다. 그의 사부님은 너무나 신비로운 존재였고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는 의문투성이 그 자체였다. 그리고 오늘 고대 종족과 오래된 세력들이 모두 득달같이 달려온 걸 보니 엽군림은 더 궁금해졌다. 다들 사부님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음이 분명했다.
  • “선생님, 그분에 대해 모르신단 말입니까?”
  • 모두들 믿을 수 없다는 눈빛으로 엽군림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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