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65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끌어올려야 해!
- 특히 그녀의 플러팅에는 지켜야 하는 선이라곤 전혀 없었고 사용하는 수단 또한 끔찍했다.
- 사람들 속에 있던 소기우는 순간적으로 안색이 몹시나 어두워졌고, 있는 힘껏 두 주먹을 꽉 쥔 탓에 손바닥에 손톱이 박힐 지경이었다.
- ‘자현,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시간이 얼마나 지났다고 더 높은 자리로 가기 위해 돌아서서 다른 남자의 품에 안긴단 말인가? 혹시 첫째 성자가 강요한 건 아닐까? 사중모의 말을 들어보면, 첫째 성자는 분명히 아주 악질의 날라리일 거야. 하지만 어쨌든, 자현이 나한테 이럴 수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