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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27화 성녀 간택

  • 일월신화전의 한 지사에 묵운석으로 된, 견고하고 반듯한 무대가 지어졌다. 묵운석은 광택이 뛰어나 거울과도 같았으며 위에 서면 거꾸로 선 그림자가 그대로 나타났다.
  • 무대 주위엔 관중석이 있었고 중심엔 일월신화전의 장로들이 앉아있었다. 그들은 이번 성녀 간택의 심사위원으로서 이번 간택에 참가한 각 종파 참가자들의 재능을 관찰하고 있었다.
  • 무대 아래 수백 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이 들썩였고 그중 대부분은 소종파에서 온 사람들이었다. 일월신화전 같은 규모의 종파를 단 한 번도 꿈꿔본 적 없는 소종파의 참가자들은 이번 기회로 벼락출세를 꿈꿨다. 일월신화전의 성녀가 될 수 없다 하더라도 일월신화학원에 가입할 재능을 갖고 있다는 걸 증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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