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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4화 방해하는 자 모두 죽음이야

  • 셋째 성자의 호칭이 바뀌자 구자현도 마음이 놓인 듯 한숨을 내쉬었다.
  • 이 천상의 보물이 그의 마음에 든 듯했다.
  • 구자현은 신겁을 내놓는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했던지라 셋째 성자의 말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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