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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3화 면허 없이 운전하는 게 뭐 어때서

그들은 CCTV를 돌려본 터라 대략적인 일의 경과는 알고 있었고 곁에 있는 사람들한테도 경과를 물었다.
스즈키 유토 일행은 아까보다는 많이 얌전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안하무인이었고 부학검을 포함한 경찰들은 안중에도 없었다.
그는 여전히 삼진 그룹이 미래에 강북 발전에 도움을 줄 텐데 누가 자신한테 감히 손을 대냐는 태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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