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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1화 엽군림 탓

  • 일곱 사람이 가입한 세력은 그중에서도 악마 같은 존재였다. 많은 목숨을 앗아갔고 많은 세력을 소멸했으며 수많은 보물을 훔쳤다. 냉정하기 그지없는 수련자들로 이루어져 국가 같은 개념을 지니고 있지 않았다.
  • 비록 대하국 내에서 생존하고 있었지만 단 한 번도 대하국 사람이라 자칭한 적이 없었다.
  • 보통 사람들과 달리 그들은 애초에 살인하기 위해 태어난 냉혈한들이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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