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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82화 강도 제국

  • “피식!”
  • 엽군림은 또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 “너희들이 한 말을 직접 들어봐, 스스로 믿어져? 그렇다면 왜 다른 사람들을 위로할 겸 제 마누라를 내놓지 않아? 천계 제국에서 당신의 아내를 이용하는 건 엄청나게 영광스러운 일이야, 조상님 산소에 길조가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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