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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33화 인질을 찾아서

  • 만 구 시체 구덩이, 자현교 베이스캠프.
  • 구자현은 표정이 굳어있었고 대청은 쥐죽은 듯 고요했다. 자현교의 핵심 임원들도 감히 크게 숨을 쉬지 못했다. 구자현의 심기를 건드릴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10대 군주와 예풍 천언 등이 성공적으로 도망쳤다는 사실은 구자현에겐 치욕으로 느껴졌다.
  • 그 사람들은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었다. 특히 자신의 진실한 신분, 그리고 진마사와 엽군림 사이를 이간질한 사실을 발설하기만 하면 진마사와 엽군림의 화가 자신에게로 집중될 것이다. 구자현은 비록 자신의 실력에 대해 절대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천언이 곧 돌아간다는 건 변수가 있다는 말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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