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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82화 구자현의 실책

  • 료주엽은 흠칫 놀랐다. 이 법기는 긴급 연락이 필요한 상황에만 쓰이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 종문을 떠나기 전, 그는 세 법기를 각기 첫째 성자, 일곱째 성자와 은학건에게 나눠줬었는데 분명 종문의 생사가 걸리는 일이 생길 때만 법기로 연락할 수 있다고 신신당부했었다.
  • “설마 태허신종에 무슨 문제라도 생긴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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