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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44화 진경수을 처리한 엽군림!

  • 생명의 마지막 순간, 진경수의 머릿속에 잊고 있었던 이름 하나가 떠올랐다. 비석 뒤에 새겨져있던 그 이름, 엽군...
  • 그날 진경수는 마지막 글자를 보지 못하고 명사신과 대화를 나누었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그는 그 이름의 마지막 글자가 바로 ‘림’임을 깨달았다.
  • 엽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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