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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8화 누가 독을 탔을까?

  • “풉!”
  • 이때 부의살신이 갑자기 입에 거품을 물고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더니 무척 괴로운 듯 바닥을 내 뒹굴기 시작했다.
  • 더욱 소름 끼치는 것은 그의 몸에서 마치 온몸을 찢을 듯한 핏자국들이 한줄기씩 생겨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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