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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87화 아무것도 아니다

  • 제고된 정도는 구자현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 이는 분명 생각지 못했던 놀라움이었다.
  • 첫째 성자가 다시 잠결에 드는 것을 확인하고 구자현은 일어나서 칠대 성자를 찾아갔다.
  • 어제 칠대 성자의 이런저런 움직임을 구자현은 모두 목격했다. 지금쯤 아마 자신이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으리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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