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38화 누가 나의 딸을 괴롭히는가?
- 엽군림은 안색이 창백해지며 몸을 떨었다. 엄청난 문제를 발견한 것이다.
- 바로 동선이었다. 군이와 사부들은 함께 싸운 게 아니었다! 그들은 도망치고 있었다! 그들의 전투는 도주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깊은 산을 벗어나기 위한 길은 막혔으니 그들은 더 깊은 곳으로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 분석이 끝나자 그제야 군이 일행이 도망간 동선이 보였다. 흔적대로 깊은 곳으로 가면 그만이었다. 적의 흔적은 여전히 없었다. 공격을 하기만 하면 흔적은 남기 마련인데 이해할 수 없었다. 심지어 흔적이 지워진 것 같지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