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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9화 무릎을 꿇다

  • “좋습니다. 저흰 잘못하지 않았습니다. 태워 죽이려거든 하시죠!”
  • 하지만 그렇게 말할수록 현장의 사람들을 더욱 자극할 뿐이었다. 그들은 명문 정통 파벌이었고 가문에서 가장 우수한 제자들이 사신의 후계자를 위해 열 번을 토하고 있으니 어찌 화가 나지 않겠는가?
  • “잘못을 하지 않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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