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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04화 우리의 인내심엔 한계가 있어!

  • “이곳에 더는 있으면 안 돼. 어서 도망쳐야 해!”
  • 용호사 금강의 머릿속엔 한시라도 빨리 이곳을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자신의 가장 선호하는 방식으로 겨루었음에도 중상을 입었으니 어찌 절망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 “이제 와 도망치려 하다니. 이미 너무 늦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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