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27화 지금도 여전히 최고
- 그 말에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낯빛이 변했다. 그들은 모두 분노에 차 책망하는 눈빛으로 소기우를 노려보았다. 어떻게 마음 속에 있는 말을 그렇게 내뱉을 수 있는가?
- 그렇다. 사실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엽군림의 능력은 과거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그냥 마음 속으로만 생각하면 되지, 그 말을 입 밖으로 내다니! 아무리 그래도 엽군림은 그의 사부인데 말이다!
- 물론 청출어람이라는 말도 있듯이, 제자가 사부보다 강해선 안 된다는 법은 없지만 그래도 사부의 체면이 있지 않은가. 그런 언급은 엽군림을 모욕하는 것과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