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44화 소기우가 혐의를 벗어나다
- 구자현은 엽군림이 잠시동안은 찾아낼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건 예상 밖의 일이었다. 진마사도 두 이족에게 영맥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두 이족의 영맥은 모두 음기로 가득한 영기였는데 진마사는 이런 것에 관심을 가져 본 적도, 써 본 적도 없었다.
- 그러니 찾아낸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었고 아마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엽군림이 아무리 머리가 좋다고 해도 그가 알아차렸을 땐 그녀가 이미 잠식을 마친 후일 것이다.
- 하지만 비록 이렇다 할지라도 그녀는 여전히 스트레스를 느끼고 하루빨리 잠식을 마쳐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른 영맥은 그녀가 지금 건드릴 수 없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