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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6화 혁혁한 공을 세웠다

  • 털썩!
  • 자신의 이름이 들리는 순간 카쿠타 이치로는 더는 버티지 못하고 털썩, 하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 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와 함께 비린내가 물씬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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