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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8화 우리

  • 북경의 북쪽의 끝자락.
  • 끝이 보이지 않는 빙야에는 도처에 시체가 널려있었다. 엽군림은 전우들과 혈왕전의 맹렬한 공격을 이겨내고 휴정하고 있었다. 엽군림은 커다란 바위 위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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