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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5화 판매량 제로

오늘이 만일 김북산이 오는 날이 아니었다면, 엽군림은 틀림없이 죽었을 거라고 구경하는 사람들은 생각했다.
그때, 대포 카메라를 든 한 무리의 기자들이 도착했고, 그들은 조용히 김북산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람들은 모두 기자들이 왔으니, 이제 곧 김북산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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