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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03화 폭로

  • 그는 차분한 모습을 유지하며 어떠한 도발에도 꿈쩍하지 않았다. 그가 책잡힐 게 없다면 적들도 자연스레 그의 말을 믿을 것이다.
  • 아니나 다를까 당당한 허균상의 모습에 호신전 주인은 어쩔 줄 몰랐다.
  • ‘너무 침착하잖아? 다쳤다는 소식이 가짜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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