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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28화 두 주먹이면 충분해

  • 하청설은 애당초 배에서 자기한테 무시당한 엽군림이 자기 집 문 앞에 나타날 줄은 전혀 생각지 못했었다.
  • 그때와 다르게 이번에는 무시하고 싶어도 무시할 수가 없었다.
  • 아무리 보통 사람처럼 보여도 도왕 가문한테 찾아와 으름장을 놓는 사람이라면 절대 보통일 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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