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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8화 다시 한번 알게 된 진면모

  • 엽군림의 두 손엔 피가 흥건했고 온몸엔 수많은 핏줄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마치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만 같았다.
  • 그의 왼쪽 어깨엔 구멍이 나있었고 그의 허리, 오른쪽 어깨 등 수많은 곳에도 상처가 가득했다.
  • 눈앞의 모든 고수들을 해치웠지만 그로 인해 엽군림이 치른 대가도 결코 가볍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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