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31화 태허신종으로 찾아가다
- 성월 신종 내의 사무를 끝내고 엽군림은 모루청설과 함께 어디론가 출발했다. 태허신종의 실력을 어느 정도 짐작했으니 바로 찾아가서 복수할 셈이었다. 그러나 태허신종은 성월 신종과 매우 멀리 떨어져 있었고 어룡성을 가로질러야 했다.
- 엽군림은 태허신종으로 향하며 고민에 빠졌다. 곤륜 언덕에 진입한 이후로 그는 순조롭게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용맥 하나를 소모했을 뿐만 아니라 성월 신종도 손에 넣었다.
- “구자현, 곧 끝날 거니까 지금 마음껏 즐겨. 셋째 성자와 첫째 성자 그리고 태허신종의 사람들은 우리 두 사람의 싸움에 끼어들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안 그러면 태허신종은 내 손에 의해 사라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