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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4화 군신 백호

  • 세 사람을 해치우고 백호는 깨끗한 손수건을 꺼내들어 손을 닦고는 웃으며 말했다.
  • “드디어 반항하는 놈이 있군. 여덟 번이나 때려야 했어!”
  • 현장은 정적이 흘렀다. 모든 사람들이 숨을 죽이고 지켜보았다. 모두가 놀랄만한 결과였다. 백호의 손에 처참히 죽어간 그들은 천남성의 유명한 사신들이 아닌가! 저승사자도 피해 간다는 악질들인데 한 사람에 의해 허무하게 당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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