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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9화 주신사의 결정

  • 문제는 사람들이 하늘 아래에 3천 마리의 거대 생명체를 가둘 수 있는 곳이 있다고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곳이 어디인지 더 알고 싶어 했다. 소균상은 웃으면서 대답했다.
  • “미안한데 아직은 알려드릴 수 없어요. 큰일이라서 제가 말을 하는 순간 우리의 노력이 수포가 될 수 있어요.”
  • 그때 이상미가 나서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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