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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07화 기회가 오다!

  • 대형 용맥이 손아귀에 들어오게 생겼는데 첫째 성자가 그걸 양보할 리 없었다.
  • 첫째 성자는 검을 뽑아 들면서 엄청난 살기를 내뿜었다.
  • “죽고 싶은 사람은 와. 전부 썰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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