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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5화 두려워할 필요 없어

  • 소기우는 곧바로 구자현에게 연락했고, 그것도 비상 연락 수단을 썼다. 기대에 가득 찬 얼굴로 통신기를 바라보며 구자현의 답장만 하염없이 기다렸다.
  • 시간은 1분 1초가 흘렀지만, 통신기는 여전히 잠잠했다.
  • ‘구자현은 수련하느라 바빠서 문자를 못 봤을 거야. 아니면 진작에 답장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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