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5화 최후의 연막이 찢어지다
- “그... 그럴 리가 없어.”
- 종추가 믿을 수 없다는 듯 말했다. 그녀는 엽군림이 천 명의 신급 랭킹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대체 어떤 랭킹이기에 사부님도 들어가지 못한 것일까.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모두가 생각했다.
- 천책 소수는 분노가 치밀었다. 왜 사람들은 아직도 믿지 못하고 엽군림 편을 드는 것인지, 엽군림이 대체 그들을 어떻게 세뇌시켰는지 왜 그들 마음속에 엽군림은 대체불가한 위치에 자리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