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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54화 누가 대하국에 신명이 없다고 했나?

  • 이건 아예 느껴보지 못한 강함이었다.
  • 예전의 엽군림은 자신의 강함을 인지했는데 체내에 모든 걸 파멸할 수 있을 정도의 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감지할 정도였다.
  • 하지만 지금은 체내에 천지만물을 담고 있는 것과 같은 초자연적인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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