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64화 어떻게 자신의 사람을 때릴 수가 있어요
- 4대 문벌의 수령들이 모두 나타났다. 평소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아 신비로운 존재라고 알려진 동해 문벌의 수령인 용왕까지도 말이다. 이런 통합 기념 파티가 아니었다면 아마 이 4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모습을 볼 수 없었을 것이다.
- 사람들은 모두 존경스러움과 두려움이 섞인 눈빛으로 수령들을 바라보았다. 그들에게 수령 4인방은 군신보다도 훨씬 더 두려운 존재였기에 모두들 긴장감에 숨소리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
- 가장 앞쪽에서 엽군림을 몰아붙이던 이송규도 화들짝 놀라 곧바로 뒤로 물러서며 북양왕 4인방에게 자리를 내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