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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7화 일자왕은 죽었지만 엽군림은 살아 있다

  • “응?”
  • 소녀의 엄마는 딸이 가리키는 방향을 돌아보고 깜짝 놀랐다. 바다에서 온몸이 피로 물든 사람이 천천히 일어섰던 것이다. 그녀는 얼른 딸을 안고 도망쳤다.
  • 바다에서 나온 사람은 해변에 누워 햇볕을 쬐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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