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60화 엽군림은 징크스!
- 구자현이 이처럼 신속하게 강도에 관한 실마리를 풀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그녀가 애당초부터 자기편 세력을 키웠던 덕분이었다.
- 그녀의 편이라 하면 바로 독고행과 현명을 필두로 한 죽음의 병사 군단이었는데, 그들은 용우성에서의 조사에서 강도 일행이 최종적으로 진입한 곳이 태을상회라는 것을 알아냈다.
- 아무리 태을상회 내부 임원들이 엽군림 등 사람들의 신분을 감추고 누설하지 않으려 해도,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고 이야기가 새어나가는 것은 면할 수 없는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