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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84화 엽군림 씨, 감히 우리에게 장난을 쳐요?

  • 도대체 엽군림이 무슨 속셈인지 모른 채 사람들은 의문스러운 얼굴로 서로를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했다.
  • “참!”
  • “전 세계의 모든 자원과 신명은 당신들 것이라고 했죠? 모두 당신들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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