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53화 계속 귀띔해줄까?
- 아무런 예고도 없이 사람을 죽였다. 이것은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일이었고 블랙 닥터 등도 멍해졌다. 그들은 엽군림이 손을 쓸 거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언제 손을 쓸지는 몰랐다.
- 하지만 너무 갑작스럽게 손을 썼다. 한참이 지난 뒤에 손을 쓸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갑자기 손을 쓰리라고 생각지도 못했다.
- 현장은 공기의 흐름이 멈춘 것 같았고 사람들은 다시 한번 놀라 멍해졌다. 뜨거운 피가 얼굴에 튀겨서야 사람들은 하나둘씩 정신을 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