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64화 태을상회의 바른 선택
- 사람들은 또 한 번 놀랐다. 그들은 기린의 실력이 얼마나 강한지 실감했었다. 대형 종파 집행자의 전투력에 맞먹거나 심지어 그보다 더 강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렇게 무서운 야수가 순순히 엽군림의 말에 따르고 있다.
- 뢰기린의 눈빛에 공포가 엿보였는데 이 야수가 도대체 엽군림에게 어떤 괴롭힘을 당했었는지 상상할 수 없었다.
- 윤서우도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자금상회의 최강 팀이 엽군림에게 몰살당한 걸 생각하니 한순간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