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78화 그녀가 오히려 좋은 사람이 됐다
- 심지어 어떻게 보복을 할 건지 생각까지 해놨다.
- 물론 한동안은 허경아나 그녀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손을 쓰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엽군림을 도와 골사 명단을 찾아야 했기 때문이다. 적어도 이 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때가 되면 그녀는 반드시 허경아 등에게 손을 쓸 것이다.
- 그리고 구자현은 지금 허경아 일행의 움직임을 시시각각 장악하고 있었다.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골사를 찾았는지 등 그녀는 아주 잘 알고 있었는데 그럴 수 있었던 건 북각 내에 간첩이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