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67화 엽군림의 물건
- 다시 말해 엽군림의 물건은 결코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어쩌면 목숨을 바쳐야 할지도 모른다!
- 흑룡국 전체가 어안이 벙벙해졌다. 아무도 엽군림이 이렇게 나올 줄 예상치 못했다. 자신들의 파렴치한 수단에 결국 발목이 잡힐 줄이야! 밀려오는 수치심에 흑룡국의 수많은 사람이 고개를 푹 떨구었다.
- 뻔뻔스럽게 굴 땐 미처 몰랐는데 그대로 당하게 되니 울화가 저절로 치밀었다. 흑룡국 왕자는 아예 넋을 놓고 말았다. 그는 하마터면 피를 토할 뻔했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화를 삭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