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06화 이자염 VS 파멸자
- 이자염은 천책부에 있는 시간 동안 수많은 고수들의 지도를 받았고 그녀는 예전처럼 분노를 빌어 힘을 석방하는 게 아닌 자신의 몸 안의 힘을 다룰 줄 알았다. 분노를 빌어 석방된 힘은 비록 강했지만 일부 힘은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기에 흩어지고 낭비했다. 하지만 컨트롤을 할 수 있게 된 지금 이자염의 힘은 오롯이 한 곳에 집중될 수 있었다.
- “펑!”
- 적들 중에도 온전히 힘 만으로 승부를 보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힘으로 여객선 하나를 쉽게 뒤집을 수 있었다. 두 사람의 주먹이 부딪혔고 그의 팔에는 한 줄기의 혈흔이 생기더니 이윽고 팔에서 어깨로, 그리고 온몸이 차례로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