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19화 소기우의 여자
- “아, 그리고 오늘 있었던 일은 잠시동안 누구한테도 알리지 마. 지금 내 처지가 좀 곤란해, 진마사가 통일되었으니까 곧 네 사부님이랑 전투를 벌일 거야. 지금 서각의 일원으로서 진마사를 따를 수밖에 없어. 진마사가 나와 너의 관계를 알면 날 배신자로 몰 거고 바로 내 무덤을 세울 거야! 북각 3성도 배신자로 몰려 참사당했잖아...”
- “사부님도 우리의 관계를 알면 저를 배신자라 생각할 거예요.”
- 구자현의 말에 소기우는 절대 발설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