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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8화 엽천수 패

  • 엽천수는 살도를 꺼내 들고 기세가 열 배는 늘어나 전투력이 최고치에 이른 것 같았다.
  • 그랬다. 엽씨 고대 종족의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바로 살도를 손에 든 엽천수였다. 그때의 엽천수는 가장 공포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아무도 그를 이길 순 없었다. 지난날 엽씨 고대 종족이 그를 가둘 수 있었던 건 우선 함정을 파 그의 칼을 뺏었기 때문이었다. 그렇지 않았으면 아마 그는 암흑의 감옥에 갇힐 일이 없을 것이다.
  • 살도가 나타나는 순간 헌원 청아는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하얗게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그 칼에서 많은 생령들이 발버둥 치는 걸 보았고 시체가 산처럼 모여 피바다를 이룬 광경을 볼 수 있었으며 귓가에는 많은 원념이 담긴 영혼들의 아우성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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