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97화 5천 명 신명들의 기세는 얼마나 대단한가?
- 극복수파 사람들은 자신들이 먼저 구두사를 찾지 않는 한 그들을 대면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들뿐만 아니라 작은 섬 내 모든 사람들이 이런 날이 올 거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 그들은 구두사에 복수를 하겠다는 명의하에 모였고 그들의 결집은 자신들의 정체를 드러내게 만들었다. 하여 구두사로 하여금 그들을 손쉽게 찾아내게 했고 일망타진할 마음을 먹게 한 것이다.
- 그들은 지금까지 구두사가 엽군림의 딸 일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줄로 알았다. 하여 칼날을 자신들에게 겨눌 거라는 건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