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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33화 엽군림을 기다리다

  • 그러자 상처가 가득한 추악한 용모가 보였다. 그의 한쪽 눈은 멀었고 다른 한쪽 눈은 피처럼 빨갰다.
  • 워낙 신체에 장애가 있던 반신반귀는 오랜 기간의 감금으로 더욱더 낭패스러웠다.
  • 그러나 그의 아우라에서 풍기는 공포는 사람을 부르르 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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