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00화 주제넘은 행동
- 설사 모든 준비를 끝마치고 앞질러간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여전히 꿈속을 헤매는 것만 같았다. 그냥 이렇게 공격하다니? 적들의 실력은 그들보다 몇십 배, 더 나아가 몇백 배나 강한데 계속 공격한다는 건가? 후방에는 아직도 한 무리의 사도 파벌이 압박하고 있는데 어찌 감히 공격을 시행한다는 거지? 주재 연맹 베이스캠프에 점점 가까워질수록 다들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 그들은 지금 공격이라는 미친 짓을 하는 중이었다.
- 주재 연맹 베이스캠프.
- 고작 몇천 명인지라 이내 마무리를 지을 거로 생각하며 다들 이번 일을 신경 쓰지 않았다. 바로 이때, 밖에서 들려오는 인기척 소리에 사람들은 흠칫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