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76화 태허신종을 참살하다!
- “강도에게 놀라 이런 꼴을 보이면서 아직도 버티고 있는 거야? 참 우습기 그지없구나.”
- 태허신종 강자들의 표정을 본 구자현은 마음속으로 차갑게 웃으며 나지막하게 말했다.
- “알면서 뭘 물어? 방금 날 어떻게 상대할 건지에 대해 의논하고 있었던 거 아니야? 며칠 전 많은 종파가 일월신화전을 따라 날 죽이러 드래곤 버리로 갔다고 들었어. 그중 태허신종의 활약이 가장 컸다고 하던데, 오늘 내가 여기로 왔으니 너희들이 일월신화전에 충심을 보일 기회가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