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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98화 엽군림이 곤륜 언덕으로 가다!

  • 한편 구자현과 첫째 성자의 결혼식에 다녀온 소기우는 미친 듯이 수련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는 구자현에 대한 모든 사랑의 감정을 내려놓고 그 자리에 원한을 가득 담아 넣었다. 그 힘은 소기우로 하여금 미친 듯이 5대 계파의 수련 자원들을 빼앗는 데에 몰두하게 만들었다.
  • “소기우, 창공파의 창고는 이미 텅 비었어. 다른 계파로 가보는 게 어때?”
  • 사환우가 괴로운 얼굴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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