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59화 사태가 격화되다
- 천둥 같은 소리에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놀랐다. 특히 여객선에서 내리던 엘리트들은 모두 걸음을 멈추고 멍하니 먼 곳에서 엽군림이 천천히 걸어오는 것을 보았다.
- 엽군림의 목소리에 다들 넋을 잃었고 소기우도 놀랐다. 그가 보기에 이번 사태는 부드럽게 처리해야 했다. 할 수 있는 한 협상도 하고 절대 강경하게 대처해서는 안 되었다. 강경한 수단은 그의 생각에 멍청한 행동이라고 생각한 순간 엽군림이 호통을 친 것이다.
- 모두들 어안이 벙벙했다. 엽군림이 대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갈피가 잡히지 않았다. 몇십 분이 지나고 나서 그제야 엘리트들은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