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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3화 술은 마실수록 정신이 맑아져요

  • 그 뒤로 양주는 박스째로 줄지어 룸으로 들어오고 조성훈 일행은 술값이 아까워 죽을 지경이었다.
  • ‘이 자식이 너무 잘 마시잖아!’
  • “조 사장님, 차라리 룰을 하나 더 정해요, 화장실 금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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